한국축구 잘 싸웠다

 

선수들, 기죽지 마라 ~ 파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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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들은 자숙하고 겸손하시길...

 

현정부가 국정을 운영함에 있어 차질 없이 잘 돼길 바라고

 

통일을 염원하는 바램에서 한표 행사 한 것이지

 

당선자들은 본인이 잘 나서 당선이 됐다고 제발 착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국민들은 현명하다

 

그릇된 길로 간다면 단죄 할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했던 것처럼 비협조적인 태도는 제발 취하질 않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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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관심사는 블로그!


그 중에서도 참신하고 차별화 된 나만의 블로그 콘텐츠이다.

 


그런데,


그 콘텐츠라는 것을 찾기가 싶지가 않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겠지...


 

내가 잘 하는 것들, 좋아하는 것들을 나름대로 메모장에 쭈욱 나열해 보지만


신통치가 않다.


남들과 중복되는 콘텐츠들...


블로그에 수 놓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나만의 블로그 콘텐츠 정하기"


차근히 깊이 고민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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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면

컴퓨터 복구 프로그램이 작동하듯
내 뇌리 속에는 부안 내소사의 눈 오는 풍경이 오버랩 된다

 

 

그때의 감동과 희열을 대체 할만한
한 겨울의 추억이 아직까지는 나에게는 없다

 

 

눈 내리는 어느 날에
그 곳에 꼭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왠지 망설여진다
그때의 그 감흥이 반감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와
실망하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고 싶지 않아서 일 것이다

 

 

하지만

내 마음이 여유로움과 너그러움으로 넘쳐 흐를때
다시 한번 용기내어
새하얀 어느 멋진 날에
사랑하는 님과 그 곳에 꼭 한번 가고 싶다

 

J-K

 

ⓒ soul JK

 

 

핸드폰 결제 날짜가 다가오면 항상 그 전에 문자로 사전 예고 고지서가 날아온다

 

다른 때 같으면 통신요금 총 납부금액만 확인 했을텐데

 

사용내역이 궁금해서

 

찬찬히 사용내역 들을 훑어 보았다

 

 

 

 

부가서비스 이용료 500원(?)

 

부가서비스 이용료 500원(?)

 

부가서비스 이용료 500원(?)

 

 

 

 

 

 

 

 

 

 

이게 뭐지 내가 이번 달 부가서비스를 이용한게 있었나?

 

소소한 금액이지만 갑자기 궁금증이 발동했다

 

모바일 통신요금 조회 사이트에 접속하니

 

부가서비스 이용 내용이 다름아닌 모바일안전결제 ISP 서비스란다 --;;

 

쇼핑하면서 상품을 구매할때 사용하는 모바일을 통한 안전 결제 서비스 ....

 

내가 모바일을 통해서 얼마나 쇼핑을 한다고 이런 서비스가 가입돼 있는 걸까

 

 

곰곰히 생각보니

 

아주 오래 전에 쇼핑한 물건을 모바일로 구매하면 더 할인된다는 말에

 

모바일을 통해서 구매하는 과정에서 모바일안전결제 ISP에 가입했던 걸 생각해 냈다

 

 

-_- 헐~

 

 

조금 싸게 구매하려다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상황

 

그 때 한번 사용하려 지금까지 달달에 일정 금액이 계속 빠져나간 것이다

 


 


일반 소비자가 모바일안전결제서비스에 가입하는 순간


달달에 일정 금액이 결제 된다는 사실을 얼마나 알까?

 

순간 기분이 나빴지만 어차피 내가 실수로 가입한 서비스이기에 어쩌겠는가 ㅠㅠ

 

 

근데 해지 방법은 --;; 더 가관 ~~~

 

모바일안전결제 서비스 가입은 아주 쉽게 해 놓고

 

해지는 전화로 해야 되는 것이다 -_-;;

 

 

114 에서 아주 무미건조하게 교환원과 통해서

 

해지 해달라고 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혹시라도 모바일을 통한 안전결제서비스를 아주 아주 자주 애용하는 거 아니면

 

모바일안전결제 서비스 가입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하기 바란다

 

 

가입하는 순간 일정 금액이 쓰던 안 쓰던 매달 빠져나간다는 사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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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몰카 트릭

 

 

 

 

채널 뷰에서 마술몰카 [트릭]을 봤는데 너무 재밌네요 ^^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영국 IVT의 인기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벤 할린이라는 마술사가 길거리에서 일반인과 연예인을 상대로 

 

몰래 카메라 형식의 마술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작은 불빛은 더 밝아 보입니다

 

 

세상이 깊은 어둠처럼 절망적 일때

 

내가 세상을 밝히는

 

작은 불씨의

 

시작이 되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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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뭘까요? ㅎㅎㅎ

 

추측이 가시나요?

 

 

정답은 [골프공]입니다

 

 

이게 왜 골프공이냐고요?

 

'멍멍이'가 이렇게 해 놨습니다 ^^

 

정말 대단하죠?

 

 

 

범인은 바로바로 요놈 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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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검색에 soul JK 등록되다

 

 

 

 

다음에서 이메일이 왔습니다

 

[다음검색]에 등록 신청한 제 블로그의 처리 결과 이메일이였습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다음 검색]에 블로그 등록 신청을 했는데

 

용케 등록 승인이 떨어졌어요 ~~~

 

 

호기심에 다음검색에 "soul JK"라고 쳐보니 정말 아래와 같이 딱 나오네요 ^^

 

 

이로써 [다음검색]과 [네이버검색]에 제 블로그가 다 등록이 완료 되었습니다

 

왠지 기분이 좋네요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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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실밥 풀다

 

 

 

드디어 2주만에 손가락 환부 실밥을 풀었습니다

 

2주간 얼마나 불편했던지 정말 홀가분 합니다

 

정말 다치거나 아프면 본인만 손해인거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 관리 잘 하세요 ^^

 

 

 

의사선생님이 다음날까지는 붕대 감고 있고,

 

그 다음날 이틀째부터 붕대 풀고, 씻어도 된다고 합니다

 

환부가 벌어지거나 염증이 생기면 오고

 

아무 증상 없으면 일상 생활 하면 된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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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월 호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생각에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남을 원망하고 탓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얻은 최종 결론은

 

 

나부터가 깊이 반성하고 바뀌어야 된다는 것 이었습니다

 

 

내가 바뀌지 않고 남이 바뀌기만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닐까요?

 

 

 

 

 

 

 

 

 

 

 

 

 

 

 

 

 

 

 

 

 

 

착한새우세트

 

 

 

 

오늘 쉬는 날이지만

 

병원 아침 진료도 있고 해서

 

아침을 걸렀습니다

 

 

진료를 마치고 마땅히 혼자 밥 먹기도

 

뭐하고 해서

 

밥이나 함께 하자고 친구에게 구조 요청을 했죠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인지 밥 약속이 있다고 합니다 ^^ㆀ

 

 

저는 혼자 밖에서 밥 사먹는 걸 무척 싫어해서

 

밥 먹을 궁리를 하니 고민이 되더군요

 

 

때마침, 마트에 들렀는데...

 

롯데리아가 보였습니다

 

 

저는 새우를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새우버거를 포장주문 하는데...

 

 

 

 

 

롯데리아 직원분이

 

점심시간 착한새우세트를 추천 해주시네요 ^^

 

 

가성비가 괜찮고 알차네요

 

 

새우버거 + 콜라 + 감자스틱 = 4,100 원

 

 

 

 

 

 

 

 

집에 와서 나름 한끼 배부르게 해결 했습니다

 

살찌겠네요 ^^

 

 

 

 

 

 

 

 

 

 

 

 

2014년 03월 13일 1일째

 

 

너무 블로그를 무성의하게 운영했나 봅니다

 

애드센스 1차 신청했다가 보기 좋게 낙방 했습니다 T.T

 

 

오늘부터 "애드센스달기" 프로젝트에 들어가려 합니다

 

너무 조바심 갖지 말고 차분하게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려 합니다

 

제가 성공하게 된다면 여러분도 성공할 수 있을꺼예요

 

지켜봐 주세요 -.-v

 

애드센스 달기 위해 노력하시는 블로거님들 힘내시고요

 

저도 힘 낼께요 ~ 아자 ~ 아자 ~

 

 

 

 

2014년 03월 17일 5일째

 

 

건망증관련 포스팅 및 레이디가가 포스팅내용 수정 보완합니다

 

매일매일 포스팅해야 돼는데...

 

귀차니즘과 시간의 압박으로 ㅎㅎㅎ

 

 

2014년 03월 25일 13일째 - 1건 포스팅

2014년 03월 25일 14일째 - 1건 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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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04월 11일 29일째

 

 

메뉴구성, 포스팅 내용들을 보완하여

 

애드센스 다시 신청했습니다

 

계정 활성화에 필요한 나머지 단계까지 도달하여 빈 광고 달았습니다

 

승인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과연...

 

 

 

2014년 04월 13일 31일째

 

 

우하하하하 ^^

 

드뎌 애드센스 달기 성공 했습니다

 

 

제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이건 왕도가 없군요

 

꾸준히 열심히 블로그를 다듬고 가꾸니

 

통과가 된 거 같아요

 

 

이제 열심히 양질의 글을 포스팅 하는 일만

 

남은거 같습니다 ~

 

 

우리 블로거님들도 애드센스를 다는 그날까지

 

화이팅 합니다 ^^)9

 

 

 

 

 

 

 

 

 

 

 

 

 

 

작업 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손가락을 다쳤습니다

 

3바늘 꼬멨습니다

 

많이 아프네요 ^^

 

 

사람이 참 영악합니다

 

평상시에는 손의 고마움을 모르다가 이렇게 다치고 나니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당장 회사 업무는 어떻게 하며, 끼니 걱정, 세면 등등

 

손이 필요로 하는 것들이 너무 많네요

 

 

앞으로 열흘은 고생해야 할텐데...

 

어떻게 버티누 ~~~

 

손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새삼 깨닸습니다

 

 

"손아 고맙다, 열심히 나를 도와줘서

 

얼른 회복하고 ~ 앞으로 잘 지내자"

 

 

 

 

 

 

 

 

 

 

 

 

 

 

 

네이버 고객센타에서 보낸

 

"[네이버] 고객님께서 작성하신 게시물이 게시중단(임시조치) 되어 안내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이게 뭘까?"

 

급히 이메일 제목을 클릭하고 내용을 읽어 내려갔지요

 

 

제가 기재한 글 내용이 업체에 사생활 침해 및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는 관련 내용이더군요

 

 

허허 ~ 웃음이 나왔습니다 ~

 

 

 

제가 전에 이 지역에서는 꽤 큰 식당에 간적이 있었습니다

 

지인이 그 식당을 몇번 권유하여 간거지요

 

가격이 싼 식당도 아니고 돈도 지불할 만큼 지불하고 먹는 식당이였는데요

 

그런데 갈때마다 식당 직원들이 참 불친절하더군요

 

 

그래서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가(?) 하고 인터넷을 검색하여 그 식당 평점 리뷰를 봤습니다

 

그런데 저와 같이 불쾌한 느낌을 받았던 손님들 리뷰 글들이 꽤 있더군요 ^^

 

그래서 저도 저와 같은 불친절한 서비스 피해를 받는 분이 없길 바라고 식당 관계자도 분발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있는 그대로의 느낀 점을 리뷰로 썼습니다

 

 

그리고는 잊어먹고 있었는데 오늘 이런 내용의 이메일이 왔군요

 

그래서 제가 작성했던 해당 리뷰 게시판에 가 보니 ~ ㅎㅎㅎ

 

 

"가관입니다 ~ "

 

 

그 식당에 대해서 안 좋은게 쓰여진 글들은 다들 게시중단 돼 있더군요

 

네이버측이야 식당 관계자가 신고한 내용이니 어쩔 수 없이 게시중단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신고 했을 그 식당 관계자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가 봅니다 ^^

 

무슨 말인지 아시죠?

 

참 한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식당 관계자님

 

좀 더 넓은 아량으로 받아드리고 반성할 생각은 없으신 건가요?

 

 

리뷰의 투명성도 없어지고, 리뷰 단 손님들만 바보 만들고...

 

기분이 별로 좋지 않네요 ^^;; 허허

 

 

 

아래에 이메일의 일부 내용을 스크랩 해봅니다

 

 

 

 

 

 

 

인터넷으로 읽을만한 책을 검색하다가

 

주식관련 책 같은데 목차 내용이 너무 맘에 들어서 포스팅 합니다

 

일상에 접목 시켜도 도움이 많이 될꺼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

 

 

 

――――――――――――――――――――――――――――――――――――――――――――

 

 

 

 

 

 

습관을 버리고 투자원칙을 세워라

 

 

 

 

 

Part 1 매매 원칙, 매매 자세 그리고 매매 전략

Chapter 1 - 매매 원칙: 매매의 시작과 끝

매매 원칙을 지킬 수 있다면 이미 성공한 투자자다

손절매는 목숨 걸고 사수해라

겸손하면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온다

위험을 피하면 수익이 기다리고 있다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계획은 무의미하다

[점검코너] 매매 실력은 계단과 같다

신속한 판단은 수익으로 이어진다

매매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수익은 인내와 기다림의 대가다

믿고 따를 수 있는 것은 자신만의 필살기뿐이다

작은 원칙을 지키는 것으로 시작하자

[자문자답] “나는 왜 매매를 할까

Chapter 2 - 매매 자세: 성공하는 투자로 가는 지름길

열정은 배신하지 않는다

나만의 전략으로 소화하라

승부 근성을 기르자

일상도 매매의 연속이다

[점검코너] 개인 투자자는 시장의 영원한 을이다

시장에 유연해지자

성공하는 매매는 책임감에서 시작된다

도전은 투자자를 성장하게 한다

흘린 땀만큼 보상을 받는다

자신감은 든든한 버팀목이다

[자문자답] “시장과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가

Chapter 3 - 매매 전략: 전세를 역전시키는 승부수

가격은 시장에서 결정된다

스윙 트레이딩을 완성하는 유연성과 통찰력

물타기는 절대 하지 마라

시스템 트레이딩은 수많은 전략 중 하나다

[점검코너] 세상에 공짜는 없다

뉴스 매매의 핵심은 정확성과 신속함이다

기술적 지표는 똑똑한 놈 하나면 충분하다

피라미딩 전략은 첫 단추가 잘 끼워진 매매 기법이다

집중력과 순발력을 갖춘 투자자에게 적합한 스캘핑

길목 지키기 매매는 박스권 시장에서 유용한 전략이다

[자문자답]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가

 

Part 2 초보 투자자와 경험이 많은 투자자

Chapter 4 - 초보 투자자: 처음이 좋아야 끝이 좋다

눈으로 매매해서 번 돈은 내 돈이 아니다

돈이 아닌 매매에 집중해라

매매를 즐겨라

적은 돈으로 벌지 못하면 큰돈으로도 벌지 못한다

과정이 좋아야 결과가 좋다

[점검코너] 매매는 인격이다

하기 싫은 매매를 하라

살아남는 것이 강한 것이다

매매 일지를 작성하라

뜻하지 않은 곳에 스승이 있다

요행을 바라지 마라

[자문자답] “얼마의 노력으로 얼마큼의 수익을 원하는가

Chapter 5 - 경험이 많은 투자자: 알면 알수록 어려운 시장

이론을 많이 안다고 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찾아라

내 실력을 인정하자

새로운 전략이 능사는 아니다

[점검코너] 손실 보지 않는 만큼 버는 것이다

수량 조절의 마술사

초심으로 돌아가자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꾸준히 벌어야 진짜 고수다

시장은 영원한 동반자다

[자문자답]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 있는가

 

Part 3 단기 매매 투자자와 중장기 매매 투자자

Chapter 6 - 단기 매매 투자자: 티끌 모아 태산

손실이 나지 않는 것을 습관화해라

결정했다면 그 즉시 사고팔아라

이유 없이 움직일 때가 더 위험하다

데이 트레이딩도 매일 벌수는 없다

[점검코너]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

70% 확률에 베팅해라

시장의 일진일퇴를 염두에 두자

긴장과 집중력을 유지할 방안을 마련하라

자신의 포지션이 반대 방향이라고 생각하라

힘의 균형과 균열을 이용하라

[자문자답] “남들과의 수익 비교에서 자유로운가

 

Chapter 7 - 중장기 매매 투자자: 승률보다 수익으로 대답하라

기다리고 또 기다려라

기본에 충실하라

데자뷰 현상에 더욱 집중해라

시장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자

[점검코너] 위기는 기회다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도망도 전략이다

촉을 키우자

휴식은 중요하다

[자문자답] “절실한 마음으로 매매에 임하고 있는가

 

Part 4 주식 투자자와 파생상품 투자자

Chapter 8 - 주식 투자자: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고가주에 베팅하라

나만의 인덱스를 구성하라

무주식이 상팔자

미수 거래, 신용 거래를 하지 마라

전문가의 의견은 참고만 해라

[점검코너] 격언에서 한 수 배우다

상한가 따라잡기

작전주는 피해가라

주도주와 대장주를 잡아라

적절하게 분산 투자해라

좋은 주식은 가지고, 나쁜 주식은 팔아라

유행을 쫓지 마라

[자문자답] “나를 먼저 알고 적을 알려고 하는가

 

 

――――――――――――――――――――――――――――――――――――――――――――

 

보충설명

 

손절매 (損切賣)

<경제> 앞으로 주가(株價)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여,

가지고 있는 주식을 매입 가격 이하로 손해를 감수하고 파는 일.

 

 


 

 

 

 

 

1. 그들은 자신의 환경이나 주변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그들이 처한 환경에 대해 한탄하거나 남들이 그들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 서운해 하느라 허송 세월을 보내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삶이 항상 쉽거나 공정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한다.


2. 그들은 정신력을 낭비하지 않는다.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으며, 자신도 남을 휘두르지 않는다. 그들은 "상사가 짜증나게 해" 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그들은 변화가 두려워서 피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변화를 회피하려 하지 않는다. 불평을 하기보다는 변화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고, 그것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찾는다. 그들은 변화는 피할 수 없는 것이며 자신들은 그 변화에 적응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다. 


4. 그들은 자신들이 컨트롤 하지 못하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멘탈이 강한 사람은 교통체증 등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그들은 인생에서 컨트롤 가능한 것들에 집중한다. 컨트롤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자신의 태도뿐이다.


5. 그들은 남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이 항상 모든 사람들의 기분을 맞춰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필요할 때 NO 라고 이야기하거나 소리를 높이기도 한다. 그들은 친절하고 공정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예의를 갖추지 않으면 그들도 친절하게 대하지 않는다.


6. 그들은 예상된 문제점을 피하지 않는다. 

그들은 무모하거나 어리석은 위험에 뛰어 들지 않는다. 그러나 이미 예측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은 마다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큰 결정을 내리기 전에 위험과 이익을 재보는데 시간을 쓴다. 그리고 그들은 행동에 들어가기 전에 잠재적 손실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파악한다. 


7. 그들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지나간 시간 속에 머물면서, 그 때 일이 달랐으면 좋았을텐데.... 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과거를 인정하고 그것으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으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과거의 영광스러운 날들에 대해 환상을 갖지 않는다. 그들은 현재에 살면서 미래를 계획한다.


8. 그들은 같은 실수를 계속적으로 반복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은 그들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 줄 알며 과거의 실수로부터 새로운 것을 배운다. 그리고 실수들을 계속 반복하지 않는다. 대신에 그들은 계속 움직이며 미래를 위해 더 나은 결정을 한다. 


9. 그들은 다른 사람의 성공을 보고 억울해 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인생에서 거둔 성공을 축하하고 인정할 줄 안다. 그들은 다른 이들이 자신들을 뛰어 넘는 성공을 거두었을 때, 질투나 배신감을 키우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열심히 노력한 결과 성공을 하게 된 것이라 인정하고 자신들의 성공을 위한 기회를 찾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한다. 


10. 그들은 한번의 실패로 포기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은 실패를 포기의 이유로 보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성장과 개선을 위한 기회로 실패를 이용한다. 그들은 그것을 바르게 해낼 때까지 계속 시도한다. 


11. 그들은 홀로 있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은 홀로 있는 것을 견뎌내며 침묵을 두려워 하지 않고 정체된 시간을 무의미하게 낭비하지 않으며 생산적으로 이용한다. 그들은 홀로 있는 시간을 즐기며 홀로 있으면서도 행복 할 수 있다. 


12. 그들은 세상이 그들에게 무엇을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자신에게 어떤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그들을 돌봐줘야 한다거나 세상이 그들에게 뭔가를 해주어야 한다는 식의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대신, 그들은 자신이 가진 장점에 기반하여 기회를 찾는다.


13. 그들은 즉각적인 결과를 기대하지 않는다.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은 일을 하거나 어떤 행동을 할 때 즉각적인 결과를 기대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갖고 있는 기술과 시간을 이용하여 실제 변화가 일어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이해한다.

 

 

 

 

 

 

 

아임쏘리

 

 

유정은 디카프리오를 닮은 그가 너무 맘에 들었다. 미국인과 미

팅을 하다니. 세상 살다보니 별 희한한 미팅을 다 해본다. 오늘

따라 영어가 너무 유창히 흘렀다. 역시, 새벽마다 학원에 다닌 보

람이 있었다.  처음 국제 미팅이 제의 되었을 때, 말하는 건 어떻

게 한다고 해도, 그 쪽 미국남자가 하는 영어를 못 알아 들을까 봐

은근히 걱정했었다. 그러나, 그가 쉬운 말만 해주는 것도 아닌데,

그가 하는 말은 정말 이해가 됐다. 유정도 가끔 그에 맞장구를

치며, 농담도 영어로 할 수가 있었다. 학원비 비싸다고 잔소리

하시던 엄마가 이 광경을 보시면 얼마나 기뻐 하실까? 지나가는

사람들이 부러운 듯 이쪽을 쳐다보았다.

 

"따르르르르르르르르....일어나. 안일어나? 좋아, 영어로 해주지.

 웨캅! 웨캅! 유아레잇 웨캅! 허리 압!"

새로 산 방정 맞은 알람시계가 현영을 꿈속에서 뒤 흔들었다. 손

을 더듬어 알람시계를 멈춘 그녀는 다시 침대에 파고든다. 2초 경과.

"아니지. 나 하고의 약속을 지켜야지. 정신 차리자! 황유정! "

벌떡 일어난 유정은 책을 챙겨 들고 워크맨을 집어 가방에 넣는다.

"후후, 영어로 꿈을 다 꾸다니. 강사 말이 맞네."

영어학원 강사가 이제 꿈에서도 영어가 나올 거라고 하더니, 정말

영어 꿈을 꾸고 말았다. 현영이 피식 웃으며 방문을 살짝 닫는다. 

집안 식구들이 깰까 조심조심 계단을 내려서는데 안방문이 빼꼼이

열린다. 엄마다.

 

"벌써 나가니? 뭘 좀 먹어야지. 그냥 가니?"

"더 주무셔요. 학원 앞에 가면 햄버거 집 많아요. 영어 배우는데 먹

 는 것도 미국식으로 해야죠." 엄마에게 윙크를 하고 집을 나왔다.

아직 채 어둠이 가시지 않은 골목길을 빠져나와 전철역으로 향했다.

거리의 대다수 사람들의 귀에는 이어폰이 끼어져 있다. 이른 새벽부

터 학원엘 가는 행렬이다. 유정도  배울 곳을 펼쳐 들었다.

"뚜두두두두두두~ 곧 열차가 도착하겠으니...."

유정은 사람들과 뒤섞여 전동차에 올랐다. 폼으로 가지고 다니는 영

자신문을 펼쳤다. 유정이 맨먼저 보는 란은 COMIC CARTOON 이다.

 

신문보다 남들의 눈을 더 의식하는 유정은 누군가 계속 자기를 응시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신문너머로 살짝 살펴 본 유정은 심장이

멎을것만 같았다. 그녀와 눈이 마주친 사람은 한국사람이 아니었다.

키는 180이 넘어 보였고, 늘씬한 다리, 하얗고 말간 피부, 그리고 태

평양을 닮은 검푸른 눈동자. 금발의 짧은 머리칼을 가진 그는! 그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유정은 머리끝부터 시작한 전율이 온몸을 거

쳐 발끝에 이르기 까지 숨조차 쉴 수 없었다. 그가 살짝 웃는 것 같았

. 유정은 금새 발그레한 홍조를 띄고 영자신문으로 얼굴을 가렸다.

머릿 속에 급행열차가 지나가고 이내 가슴으로 떨어지는 폭포를 타고

산산조각내기를 수십 번을 한 후에야 다시 그를 확인하려 눈을 들었다.

 

내리려는 듯 선반에서 가방을 꺼낸다. 그의 목적역은 유정이 다니는

학원보다 한 정거 전이었다.

''영어 강사일까? 유학생? 뭐 하는 사람일까?''

가벼운 후회가 밀려왔다. 처음 학원을 선택할 때 지금 다니는 학원과

바로 디카프리오가 내린 역에 위치한 학원 둘을 갈팡질팡했었다. 그때

결정을 달리했었다면 디카프리오와 함께 내릴 수 있었을 텐데...애꿎은

전철 손잡이를 주먹으로 팡팡 때리는 유정의 가슴에는 디카프리오와

어쩌면 매일 만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부풀었다.

 

"유정! 오늘은 졸리지 않니? 아주 열심히 듣더라. 질문도 하고."

한 클라스에서 공부하며 친해진 미리가 자판기 커피를 누르며 말했다.

"야. 나 어제 영어 꿈 꿨어."

"어머, 그래? 호호~ 너 영어 확 늘겠다?"

"후후."

미리로부터 커피를 받아들고 한 모금 마신다. 그들 앞으로 웬 늘씬한

여자가 남자 영어강사와 함께 담소하며 지나간다. 물론 유창한 영어로.

(저 여자 누군지 아니?)

(?)

미리가 가까이 얼굴을 대고 속삭였다. 미리의 눈은 그 늘씬한 미녀를

힐끔거리고 있었다.

 

(저 여자 너 몰라?)

(누군데?)

(저 여자 원래는 우리처럼 학원 수강생이었대. 영어 무지 못했다드라?

 그런데 지금 저 영어강사와 사귀기 시작하고 나서는 엄청 늘었다는거야.

 지금은 영어도 잘하고 얼굴도 이쁘니까 학원에서 상담교사로 일하는데,

 역시, 외국어를 빨리 배우려면 그 나라 사람하고 연애를 해야 하나 봐~)

(그래?)

미리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유정의 머리 속에 아침에 본 디카프리오가 떠

올랐다. 그와 친해질 수만 있다면 이까짓 영어쯤은 미리보다, 아니, 저 늘

씬하고 멋있는,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여자보다 더 잘할 자신이 있었다.

유정은 남은 커피를 홀짝 빨아마시고 왠지 즐거운 생각에 영어공부가 저

절로 되는 것 같았다.

 

다음날, 유정은 애써 어제와 비슷한 시간을 맞춰 전철역으로 향했다.

''그를 볼 수 있을까? 이번에 보면 정말 내 존재를 확실히 알려줘야지.''

전동차가 도착하고 어제 탔던 맨 앞칸으로 오르는데, 누군가 낯설지 않은

사람이 유정 옆을 지나 먼저 탄다. 그였다. 어제 그 디카프리오가 한 동네

살고 있었다니! 묘한 흥분으로 유정은 머리칼이 쭈삣쭈삣했다. 그리고 반

가왔다. 유정은 그가 기대 선 운전 칸의 벽에 나란히 기댔다. 이제는 작전

대로 책을 그의 발밑으로 떨어뜨리면 된다. 그는 생각에 잠겨있는 것처럼

보인다. 머나먼 타국에서 혼자 다니는걸 보면, 혼자 여행하기를 좋아하거

, 지금 너무나 외로움을 많이 느낄 것이다. 유정이 친구가 되어 준다면

누이좋고 매부좋고, 유정은 영어 공부를 공짜로 할 수 있고, 그 또한 한국

친구, 그것도 이쁘고 착한 여자 친구를 사귀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내 매력에 반할지도 몰라.''

유정은 디카프리오가 혹시나 자기를 이성으로 좋아해버리면 어쩌나 하는 생

각을 했다. 유정도 디카프리오가 그렇게 나쁜 느낌은 아니었다. 눈빛을 보

, 성격도 무난할 것 같았다. 입가에는 엷은 미소가 담겨있고, 가슴이 넓

은 걸로 보아 필시, 고국에 미모의 여자친구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그는 왜 혼자 이국 땅에 있을까? 어쩌면 그 여자친구와 사이가 안 좋아져서

혼자 머리도 식힐 겸 한국이라는 조용한 동방의 나라를 찾은 지도 모른다.

새벽에는 영어 강사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나머지 시간은 여행을 다니는 걸

것이다. 그는 분명히 한국이 너무 좋아질 것이고, 눌러 살고 싶을 것이다.

 그게 사실이라면 지금처럼 접근하기 좋은 기회가 없다. 극도의 외로움을

느끼는 그는 유정을 이성으로 볼 것이고, 결혼을 하자고 할 수도 있다.

 

! 그러면 어쩌나! 유정의 부모님은 보통 평범한 집안에 시집 보내고 싶어

하셨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국제 결혼을 하겠다고 하나밖에 없는 딸이

선언을 해 버린다면, 졸도를 하지 않으실까? 그러면 그를 포기해야 하나?

유정은 사랑을 택할 것이다. 도망을 쳐서라도 디카프리오와 결혼을 할 것이

. 세월이 흐르고 인형 같은 외손주를 안겨드리면 용서 해 주시겠지.

유정은 이제 디카프리오와 친해지기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문제가 없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아주 자연스럽게 디카프리오의 발 위로 영어 교재를

떨어뜨렸다.

"툭!"

"어머! 어머머! 아임 쏘리~"

디카프리오가 긴 허리를 굽혀 유정의 책을 집어 들었다. 미소를 띄고 유정의

손에 책을 건네주었다. 유정은 계획이 별 무리없이 진행됨에 화이팅을 외치

고 두 번 째 작전으로 들어갔다.

 

"웰... 땡큐 쏘마치. 아이 워나 바이 썸 커피 유노? 에...아이 월 바이 포 유

 에에...그러니까 비카우즈 땡큐 포 유 에에...픽 마이북...업 에,앤드"

유정은 집에서 열심히 연습해 온 긴긴 문장을 되지도 않게 중얼거렸다.

손바닥에 땀이 차 올랐다. 어떻게든 의사를 전달하면 되는데, 그가 입을 열었다.

"한국말로 하셔요."

"!"

그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고 있었다. 전혀 어색한 발음 없이 너무나도 토종

처럼 말하고 있었다. 유정은 챙피해졌으나, 디카프리오를 친구로 얻기 위해선

그 정도 챙피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어머, 한국말 잘 하시네요. 한국에 오신지 오래 되었나봐요?"

그는 조용히 웃으며 들고 있던 책을 펼쳤다. 슬쩍 보니 요즘 한창 베스트셀러

가 되어있는 한국작가의 책이었다. 그렇다면, 교환학생? 아니면 한국문학을

연구하는 대학원생?

"어머, 한국어도 잘 하시나봐요? 저는 영어가 안돼서 걱정인데."

"저도 못해요."

그가 유정을 내려다보며 웃었다.

"네? 못하다뇨? 아이 농담두. 어느 나라에서 오셨어요?"

"저 한국 사람이여요. 혼혈이죠. 엄마가 한국사람. 아버지가 미국사람.

 내가 영어 잘하는 줄 알았어요? 미안하지만, 난, 영어 아예 못해요. 고등학교

 때 배운 게 다 인데. 영어권 외국인인줄 알고 접근한건가...."

유정은 "아,네, 아뇨..저..그게."를 연발하며 빨리 그가 내릴 정거장이 되기만을 기다렸다.

 

 

인터넷에 떠도는 추억이야기

 

 

8/12
강원도의 새 집으로 이사왔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태백산맥의 줄기는 위풍당당하다.

부산에서는 눈이 없었지만, 이 곳은 눈이 많이 온다는데 정말 기다려진다.

난 눈이 정말 좋다. 빨리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

10/14
이 곳은 정말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이다. 나뭇잎들이 전부 울긋불긋하게 바뀌고 있다.

산에 올라가서 우아한 자태로 노니는 아름다운 사슴들을 보았다. 어쩜 저리도 아름다울까!

분명히 세상에서 제일 멋진 동물이다.
이 곳은 천국과 다름없다. 이 곳을 사랑한다.

11/11
사슴사냥을 허가하는 기간이 왔다.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동물을 사냥 하려는 사람들을 이해 할 수가 없다.

저렇게 아름다운 사슴을 잡는다는 건 도저히 인간이라 여길 수 없다.

눈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온 세상을 하얗게 덮는 신의 선물... 아! 정말 기다려진다.

12/2
드디어 간밤에 눈이 왔다! 만세! 만세! 만만세다! 아침에 눈을 뜨자 온 세상이 하얀색으로 덮여 있었다!

아름다운 풍경화 같다! 마당을 쓸고 길을 냈다. 아내와 눈싸움을 했다.

제설차가 와서 길을 치우며 집 앞으로 눈이 몰렸다. 아내와 같이 치웠다.

아!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가! 이 곳을 사랑한다.

12/12
간밤에 눈이 더 왔다. 아름다운 눈이다.
제설차가 또 와서 길을 치웠다.
집 앞을 다시 치웠다. 아름다운 곳이다.

12/19
눈이 더 왔다. 출근을 할 수가 없었다.
오전 내내 삽질하기에 지쳐 버렸다.

삭신이 쑤신다. 이건 뭐 내몸이 내 몸 같지가 않다. 염병할.. 그 놈의 제설차가 오전 내내 오지 않았다.

12/22
하얀 똥 덩어리가 간밤에 더 쌓였다.
삽질하다 손에 물집이 생겼다.

우씨~ 이 놈의 제설차는 내가 집 앞을 다 치울 때까지 숨어있다 오는 것 같다.

사람을 놀리는거야 뭐야! 씨양놈으 시끼! 빨랑빨랑 와야지!

12/23
드디어 몸살이 걸렸다. 아내도 같이 걸려서 병 간호도 해줄 사람이 없다.
약도 사러 갈 수가 없고.. 우와 진짜 욕나온다.

12/24
꼼짝을 할 수가 없다. 아내와 난 이틀동안 아무것도 못먹었다. 하지만 힘을 내야지.
저녁무렵이 되니까 몸이 좀 나아지는 것 같다.

12/25
크리스마스라구? 빌어먹을!! 그게 어쨋다는거야~.

방송에선 서울놈들이 눈이 안와서 화이트크리스마스가 아니라고 생 지랄들을 떤다.

개눔시키들! 저것들은 여기로 잡아다 사흘밤낮 눈만 쳐다보게 해야 한다.

간밤에 그 망할놈의 눈이 더 왔다.
간신히 몸을 추스리고 일어났는데 말이다.

빌어먹을 놈의 제설차는 내가 눈을 다 치울때까지 기다렸다가 집 앞으로 잔뜩 밀어놓고 가 버린다.

개눔쉬키! 소금을 잔뜩 뿌려서 녹이면 될텐데 뭐하는지 모르겠다 . 도대체 대갈통이 도는 새끼들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많은 눈을 제설차로 다 치울수 있다고 생각을 하다니...

소금을 찔찔 뿌리지 말고 왕창왕창 퍼붜야지 될것아니냐고 눈을 하얗게뜨고 욕을 한바탕 해줬다.

쌍놈의 새끼들! 소금 뿌리는데 들어가는 돈이 지네 돈이야! 다 쓰라구 있는 국가 예산인데 말이야!

12/27
간밤에 더 많은 하얀 똥 덩어리들이 쌓였다!

제설차가 지나갈 때마다 나와서 삽질한 것 빼고는 3일동안 집안에 쳐박혀서
한일이 없다.

도대체 어디를 갈 수가 없다.
자동차가 하얀 똥 덩어리 속에 파묻혀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다.

여기가 도대체 사람 사는덴가? 일기예보는 또 30cm 가량의 눈이 더 온단다.

30cm면 삽질을 얼마나 더 해야하나?
우와! 돌아버리겠다.

12/28
기상청 놈들은 뭐하는 놈들인지 모르겠다. 그러구두 월급받고 있다니...

핵폭탄으로 죄다 쥑여버려야 한다.
그리구 눈속에 파묻어 버려야 한다.

일기예보가 틀렸다. 30cm가 온다던 하얀 똥 덩어리가 무려 1m나 더 왔다.
1m30cm다.

도대체 이렇게 눈이 많이 올수가 있는 건지 하늘에 구멍이 뚫렸는지 모를 일이다.

이 정도면 내년 여름에나 다 녹을 것 같다. 제설차가 눈에 파묻혀 운전수 놈이 우리집에 와서 삽을 빌려 달랜다.

그 놈이 밀어놓은 눈 때문에 삽을 여섯자루나 부러뜨렸다고 얘기 해주고
마지막 삽자루는 그 놈의 새끼를 패면서 부려뜨렸다! 대갈통을 빠개버릴려다 말았다.

1/4
오늘 드디어 집에서 나올 수가 있었다.
가게에 가서 음식 좀 사고 돌아오는 길에
빌어먹을 사슴놈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차로 치었다.

차수리비가 200만원이 나왔다.
저 망할놈의 짐승들은 다 잡아 죽여야 한다.

뭣때문에 산에 돌아다니게하는지 모를일이다. 지난 11월에 사냥꾼들은 뭐 했는지 모르겠다!

기관총이라도 가지고 와서 염병을 할 사슴이라는 짐승은 죄다 피작살을 내야 할일이 아닌가!

3/3
지난 겨울에 그놈들이 얼마나 소금을 뿌려댔는지 차가 다 녹이 슬어 버렸다.

제설차로 밀어야지 도대체 왜 소금을 사용해서 이모양을 만들어 놓냐 말이다.

국가예산이 저희돈이란 말인가? 아껴 썼어야 하지 않은가! 무식한 새끼들 같으니라구...

정말 도대체 신도 포기한 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제정신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5/10
다시 부산으로 이사왔다.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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