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브랜드 = 좋은 경험

 

 

 

1. 좋은 브랜드란 어떤 브랜드 일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우리 브랜드가 고객에게 처음 순간부터 끝까지 좋은 경험을 선사해 주는 것 입니다.

우리는 브랜드라는 말을 참 많이 합니다. 제품명, 회사명, 서비스, 사람이름 다 브랜드 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잘 되어 있고, 인기 있는 브랜드들을 흔히 브랜딩이 참 잘 되어 있다고 합니다.

 

2. 좋은 브랜드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고객에게 좋은 이미지상을 심어 주고 고객의 뇌리에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기억 되게 하기 위함 입니다.

 

3. 제가 몇 년전에 비빔밥 전문식당을 방문 했었는데요.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 식당 가게 문에 들어 서는 순간 종업원들이 반갑게 인사 하며 맞아 줬습니다. (기분 좋음①)

- 주문한 비빔밥과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데코레이션이 깔끔 했습니다. (기분 좋음②)

- 어떤 종업원이 와서는 저의 비빔밥을 서빙카트에 올려 놓더니 직접 비벼 줬습니다. (차별화포인트③)

- 심지어 비빔밥과 밑반찬이 맛있기까지 합니다. (기분 좋음④)

- 계산하러 나오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셨습니다. (기분 좋은 끝마무리까지⑤)

그 후로도 부모님 모시고 또 갔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좋은 경험으로 남아 있고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습니다.

 

주변에 항상 만나면 기분 좋은 그런 친구가 있지 않나요? 헤어지면 아쉽고 생각이 나고 그리운 친구, 힘들거나 즐거울 때 문득 생각 나는 친구! 좋은 브랜드는 좋은 추억, 좋은 경험을 선사해 준 친구와도 같습니다.

 

 

4. 식당과 친구를 예시로 들었는데요. 제품이나 서비스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이처럼 고객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 하는 것, 이것이 좋은 브랜딩의 시작 입니다.

여러분도 실천해 보세요.

 

- 허니컴매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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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타겟을 정하십시오

 

 

 

1. 활 시위를 당겨 타켓이 되는 과녁에 정조준을 하여 화살을 쏩니다. 과녁 정중앙에 맞을 수도 있고 그 주변에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 곳이나 마구잡이로 활 시위를 당기게 되면 활이 과녁에 맞을 확률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2. 저희는 외부로 출장을 많이 다니다 보니, 농가 대표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농산물패키지디자인에 대한 기획을 하기 위해서 대표님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면 저희가 항상 물어 보는 질문이 있습니다. "주로 대표님이 판매 하시는 제품은 타켓층이 어떻게 되나요? 원하시는 타켓층은 있으신가요?" 이렇게 물어 보면 대부분의 대표님께서는 두리뭉실하게 답하시거나 전체를 타켓층으로 다 팔고 싶어라 하십니다. 농가 대표님들의 마음은 십분 이해 합니다. 대표님들께서 연령대도 높으시고 마케팅에 대한 지식 부재로 타겟 선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케팅부서가 있는 대기업들도 전체를 타겟으로 해서 마케팅이나 물건을 판매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물며 작은 영세 농가업체에서 타켓을 정하지 않고 제품을 판매하게 되면 이도저도 아닌 어중간한 제품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또한 타켓층이 불분명한 경우 저희와 같은 디자인 업체에서도 패키지디자인 컨셉을 잡는 것에 한계가 생깁니다. 타켓층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디자인 컨셉을 잡게 되면 어디서나 볼수 있는 뻔한 제품디자인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디자인회사가 만능은 아니니깐요. 동종 타업체와의 경쟁에서도 밀리게 됩니다. 대표님께서 중심을 잡으셔야 합니다. 타겟이 좀더 뚜렷해지면 제품 기획과 패키지디자인의 비주얼화도 좀더 쉬워지고 명확해 집니다.

 

3. 그럼, 제품 판매 타켓층을 정하기가 난해하고 어려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제품을 주로 사가시는 분들(여자, 남자, 연령대, 주부, 직장인 등등)이 누구인지 파악하시면 그 분들이 우리의 주타겟층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나에게 다 판매하려 하시면 누구에게도 판매할 수 없습니다. 100명 중에 1명의 열성팬을 만드십시요. 타겟층을 좁히고 구체적으로 정하십시오. 가상의 인물(*페르소나)을 설정하여 제품 판매에 대하여 고민하신다면 소구(어필)하기 좀더 쉽고, 소비자 경험과 감동을 줄 수도 있습니다.

*페르소나 예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아중리에 거주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6학년 아들, 중학교 2학년 딸 2자녀를 두고 있으며 맞벌이 프로페셔널 워킹맘 취미는 수영인 42살 김소영씨! 평소 주관심사는 가족의 건강 - 페르소나는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 -

 

4. 타겟을 정하다고해서 물건이 잘 팔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시장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상향 평준화 되어 있어 제품들이 좋습니다. 그만큼 소비자의 선택 또한 많이 어려워 졌습니다. 그러나 농가업체 입장에서는 구체적인 소비자 타겟을 정하고 마케팅을 전개해 나간다면 이것 또한 차별화이며 경쟁력입니다.

 

- 허니컴매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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