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1편에서 6편까지

 

 

 

 

 

손자병법은 1편에서 13편까지로 나눠어져 있습니다

 

1편에서 13편까지 모든 내용이 중요하겠지만  

 

개인적으로

 

특히, 1편에서 6편까지 내용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간략하게 병법서 내용을 설명할까 합니다

 

아시죠?

 

손자병법은 병법서이지만 현대에 와서도 어디에도(경제, 정치, 전쟁, 스포츠, 대화 등등) 적용 가능한

 

학문이라는 것을 ......

 

 

 

제 개인적인 생각을 주관적인으로 기술하는 것이니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주세요 ^^

 

 

 

제 1 편, 시계편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승산이 있는가 하는 판가름입니다

 

나(아군)와 상대방(적)을 비교하여 누가 우위에 있는지 계산해야 합니다

 

만약 내가 월등하게 우세하고 나가서 절대 질 일이 없다는 승산이 서면

 

당연히 나가서 싸워야 겠지요

 

하지만 싸워서 이길지, 질지, 판가름이 안 서거나 질꺼 같으면

 

절대 싸워서는 안 됩니다

 

싸움에서 가장 최고의 전술은 싸우지 않고 말이나 기세, 형태 등등 으로

 

무혈을 통해 승리 하는 것입니다

 

나와 상대방이 다치지 않고 이기는 전술을 손자병법에서도 최고의 전술로 꼽습니다

 

손자병법에서는

 

나와 상대방을 비교하는 방법으로

 

"오사칠계"의 방법을 제시합니다 

 

오사칠계 관련 내용은 전에 포스팅 했습니다 ^^          관련 자료 링크  →  http://souljkcom.tistory.com/14

 

 

 

 

 

 

제 2 편, 작전편

 

시계편에서 나의 승리를 예측했다면

 

이제 전쟁에 필요한 전쟁 물자, 무기, 병사들를

 

상대방측이 모르게 (전쟁 의사가 전혀 없는 것처럼) 최대한 모아야 합니다

 

전쟁 기미를 상대방이 미리 눈치 된다면 기습(역습)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제 3 편, 모공편

 

전쟁 준비가 완벽하게 되었으면, 치밀하게 작전 계획을 세우고 공격을 합니다 

 

 

 

제 4 편, 군형편

 

전쟁에 앞써 군대 편성 및 조직 편성을 아주 효율적으로 갖춰야 합니다

 

형편 없는 군형 체제는 군기와도 직결 되므로 상대방을 이길 수 없습니다

 

 

 

제 5 편, 병세편

 

공격을 할때에는  대방이 병력을 정비할 채비를 하기 전에

 

눈 깜짝할 사이, 압도적인 기세로 공격을 해야 합니다

 

전쟁이 장기적으로 치닿거 되면 나나 상대방에게 어마어마한 인명피해와

 

재산적 손실을 초래하게 되어 전쟁을 안 하느니만 못한 상황이 됩니다

 

속전속결이 성패를 좌우 합니다

 

 

 

제 6 편, 허실편

 

허를 찌른다는 말 아시죠?

 

 말 그대로 나의 실(정예부대)로서 상대방이 예상치 못한 곳(허)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은 당황하게 되고 그 틈을 이용해 적을 쉽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

 

손자병법에서는 허실편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전장에서 나의 장점과 상대방의 약점을 신속하게 파악하여

 

나의 장점으로 상대방의 약점을 치고 들어가면 어떤 상대방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상, 손자병법에서의 제 6 편 허실편까지 병법서를 기준으로 간략하게 얘기 했는데요

 

이러한 병법술은 전쟁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의 여러 분야에 무수히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손자병법과 경영학

 

경영학, 심리학, 바둑학, 의학등 오늘날 많은 학문에서, 손자학孫子學(Sunziology)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

북송시기에 만들어진 바둑전문서인 기경(棋經)이 그러하고, 의학오경중의 하나인 황제내경(黃帝內經)도 그렇습니다

유럽엔 1772년 프랑스 선교사에 의해 번역되어 최초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또한,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은 전장에서 항상 손자병법을 애독 했다고 합니다

 

* 현대 경영학에 대입해 보는 손자사상


손자사상을 분류를 해본다면 크게 4가지 사상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분수론(分數論)과 형명론(形名論), 기정론(奇正論), 그리고 허실론(虛實論)이 그것인데, 손자병법에 핵심입니다

각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분수론(分數論) :

이는 구성원을 조직으로 나누는 팀제를 의미합니다

즉, 조직의 현대화를 꾀한다는 뜻 입니다

오늘날의 경영학에 대입한다면, 기업경영에 있어서 한사람의 영웅적 지도자보다는 조직의 시스템을 강화시키는

팀제로 변화시킬 것을 강조한다고 하겠습니다

나를 따르라는 식의, 또는 감感에 의한 투자 등의 구시대적 행태를 꾸짖는 사상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손자병법에선 조직으로 나누면 "治衆如治寡(치중여치과) - 많은 인원을 적은 인원 다루 듯 할 수 있다"는 원문이 나옵니다

군대(대대 중대 소대 분대)나 기업 부서가 각각 나누어져 있는 것도 이런 의미와 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형명론(形名論) :

이는 자유로운 대형(形)과 정확한 의사전달 체계를 중시한다는 의미로, 나누어진 각각의 팀들간의

의사소통을 중히 여긴다는 뜻입니다

정확하고 확실한 의사 전달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오늘날의 경영학에 대입을 하면, 열려진 기업문화로 변화시킬 것을 강조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형形과 명名의 의미는 형形 : 깃발, 명名 : 북을 의미합니다. 전장에서 깃발과 북소리를 신호로

의사전달에 정확을 기했습니다. 중국의 삼국시대때, 위(魏)왕조를 세운 조조가 가장 강조했던 부분이라고 합니다



3. 기정론(奇正論) :

이는 원칙과 변칙을 적당히 운용해야 한다는 의미로, 오늘날 특히 중요한 관념입니다

 "원칙이 아름답다. 그러나 약간의 변칙이 더 아름답다."라는 말로 대표될 듯 합니다.

기와 정의 의미는,
a. 正 : 원칙, 명분, 변하지 않는 굳음, 손자이전의 고대적 사고, 기성세대
b. 奇 : 변칙, 실리, 유연함,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면서 새로운 시대의 개혁적 사고, 신세대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허실론(虛實論) :

이는 나의 강한 곳으로 적의 약한 곳을 공격하라는 의미로 지피지기知彼知己를 뜻합니다

적과 나의 헛점을 파악하라는 의미로 "이단투란(以碫投卵) - 숫돌로 계란을 치다"라는 말로 설명이 될 듯 합니다

숫돌로 계란을 치 듯 거침이 없어야 합니다 

 

손자병법에 있어서 이 4가지 사상은 손자병법의 핵심입니다

잊지 마십쇼 ^^

 

 

 

 

 

 

 

 

손자병법에 보면 나와 상대를 비교함에 있어서

오사칠계라는 기준이 통하여 비교를 합니다

국가와 국가간, 군대와 군대, 기업과 기업, 나 자신과 상대 등등 비교대상은 무궁무진 합니다

 

먼저 오사에 대해서 말씀 들릴께요 ^^

 

5가지 사항 五事

 

一 '도道'란 백성으로 하여금 군주와 일심 동체로 만들어, 함께 죽을 수 있고 함께 살 수 있게 하며, 위험을 두려워 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군주와 백성의 생각하는 뜻이나 마음이 같을수록 그 나라는 승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서로가 다른 생각을

품고 있다면 어찌 전장에서 승리를 이룰 수 있겠어요?

항상 혼연일체가 되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二 '천天'이란 낮과 밤, 춥고 더움, 맑고 흐림, 계절 등의 시간적 조건을 가리킨다.

(타이밍입니다. 시간적 조건상 누가 비교 우위에 있는지 비교해 보고 타이밍이 절적치 못하다면

잠시 절호의 찬스가 올때까지 근신 해야 겠지요)

 

三 '지地'란 거리의 멀고 가까움, 지세의 험하고 평탄함, 지역의 넓고 좁음, 지형의 유리함 과 불리함 등의 지리적 조건을 가리킨다.

(지리적 요건을 꼼꼼히 따지고 비교하여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서 있을때 공격해야 합니다)



四 '장將'이란 지모,신의,인자,용기,위엄 등 장수의 기량에 관한 문제다.

(옛 전장이나 현대전이나 기업 등 사람이 중요합니다 ~ 어떤 사람(리더,간부,장교 등)을 기용 하는냐에 따라 

전쟁의 승패가 좌우 됩니다. 사람을 씀에 있어서는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五 '법法'이란 군의 편성, 책임 분담,군수 물자의 관리 등, 군제에 관한 문제다.

(조직 체계를 최적의 시스템으로 갖추는게 중요합니다. 무기나 물자 공급의 원활한 통로 구축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이 5가지의 기본 원칙은 장수라면 누구나가 알지 않으면 안 되거니와, 이것을 참되게 이해 하고 있는 자는 이기고 알지 못하는 자는

이기지 못한다.


5사라는 커다란 틀을 기준으로 7계의 방법을 적용해 비교해 본다면 서로의 장단점이나 승패 기준을 정함에

어렵지 않으리라 봅니다

 

 

7가지 계교 七計

 

一 군주는 어느 쪽이 더 훌륭한 정치를 하고 있는가?

二 장수는 어느 쪽이 더 유능한가?

三 하늘의 시기와 땅의 이점은 어느 쪽에 더 유리한가?

四 법령은 어느 쪽이 더 철저한가?

五 군대는 어느 쪽이 더 강한가?

六 병졸은 어느 쪽이 더 잘 훈련되어 있는가?

七 상벌은 어느 쪽이 더 공정하게 행해지고 있는가?

 

 

이렇게 오사칠계의 방법을 통하여 서로를 비교 분석하여 우리 쪽이 전혀 비교 우위에 있지 않다면

절대로 공격해서는 안 됩니다

 

100% 실패합니다

 

 

 


 

 

 

승전계(勝戰計) : 제1계∼제6계

 

제1계 만천과해(瞞天過海) :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너다.

주도면밀하게 준비를 하면 나태해지고, 자주 보면 의심하지 않게 된다. 음(陰)은 양(陽) 속에 있는 것이지. 양의 대립에 있는 것이 아니다. 태양(太陽)은 태음(太陰)이다.

제2계 위위구조 : 위나라를 포위하여 조나라를 구하다.

적을 공격하는 것은 분산시키느니만 못하고, 공개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비밀리에 공격하느니만 못하다.

제3계 차도살인 : 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해치다.

적은 분명하고 친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을 때, 남의 힘을 빌려 적을 치는 것은 자신의 힘을 쓰지 않고 '각출'로써 일이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다.

제4계 이일대로(以逸待勞) : 쉬면서 힘을 비축했다가 피로에 지친 적을 맞아 싸우다.

적의 세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꼭 싸움으로만 되는 것은 아니다. 효과적인 방어는 강한 자를 약하게 만들고 약한 자를 강하게 만든다.

제5계 진회타겁 : 남의 집에 불난 틈을 타 도둑질하다.

적이 중대한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그 기회를 이용하여 적을 패배시킨다.

제6계 성동격서 : 동쪽에서 소리치고 서쪽을 공격하다.

적의 지휘가 혼란에 빠지면 앞 못보는 장님과 같다. 이는 홍수가 범람하는 상이나, 적이 자아 통제를 할 수 없는 틈을 타서 그를 멸망시켜야 한다.

 

적전계(敵戰計) : 제7계∼제12계

제7계 무중생유(無中生有) : 무에서 유를 창조하다.

기만하면서 기만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 전선에 무언가를 배치하여 적을 이중의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다. 즉 기만적인 외형은 종종 다가올 위험을 감추고 있는 법이다.

제8계 암도진창(暗渡陳倉) : 한고조가 은밀히 진창으로 진군하여 항우의 기선을 제압하고 한나라를 세우다.

적을 제어하기 위해 행동을 고의로 노출시키고 기습공격을 통해 주도권을 장악하다.

제9계 격안관화(=관화, 隔岸觀火) : 강 건너 불보듯 하다.

적의 연합군 내부에 심각한 내분이 발생했을 때, 조용히 그 혼란이 극에 달하기를 기다린다. 적의 내부의 투쟁이 격화되면 적의 연합군은 붕괴를 자초하게 되기 때문이다. 거기서 비롯되는 유리한 형세를 면밀히 관찰하여 행동으로 옮길 준비를 한다.

제10계 소리장도(笑裏藏刀) : 웃음속에 칼날을 품다.

적으로 하여금 우릴 믿게 안심시킨 후 비밀리에 일을 도모한다. 주도면밀하게 준비한 후 행동하며 변화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부드러운 외형에 강한 내면을 숨기는 것이다.

제11계 이대도강(李代桃강) : 오얏나무가 복숭아나무대신 말라죽다.

운세는 반드시 기울기 마련이니, 작은 것을 희생시켜 전체의 이로움을 구해야 한다. →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

제12계 순수견양(順手牽羊) : 기회를 틈타 양을 슬쩍 끌고 가다.

적의 미세한 틈이라도 받드시 장악해야 하며, 조그만 이익이라도 반드시 얻도록 해야 한다.

 

공전계(攻戰計) : 제13계∼제18계

제13계 타초경사(打草驚蛇) : 풀을 베어 뱀을 놀라게 하다.

적에게 어떤 의심이 생기면 반드시 가서 살펴보아야 한다. 자세한 정찰 후에 비로소 행동해야 한다. 자세한 정찰 후에 비로소 행동해야 한다. 반복하여 정찰해야만이 적의 숨겨진 음모를 발견할 수 있다.

제14계 차시환혼(借屍還魂) : 죽은 사람의 영혼이 다른 사람의 시체를 빌려 부활하다.

강한 자는 이용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약한 자는 도움이 필요하니, 이용할 수 없는 것을 빌어서 이용한다. 내가 약한 자에게 구하는 것이 아니라, 약한 자가 나에게 구한다.

제15계 조호리산(調虎離山) : 범을 산 속에서 유인해내다.

자연조건이 적에게 불리해지기를 기다리고 기만으로 그를 유혹한다. 적이 커다란 위험을 무릅쓰고 당신을 공격하도록 유혹한다.

제16계 욕금고종(欲擒姑縱) : 큰 것을 얻기 위해 작은 것을 풀어주다.

적을 지나치게 몰아세우면 적이 도리어 맹렬하게 반격한다. 적을 달아나게 놓아두면 그 기세가 꺾일 것이다. 적을 쫓되 다급하게 쫓지 않고, 적의 힘을 고갈시키고 전투의지를 쇠약하게 만들어 적을 분산시킨 후 사로잡아야 한다. 그러면 칼에 피를 묻히지 않고도 적을 진압할 수 있다. 즉 공격을 주도면밀하게 지연시킴으로써 적을 스스로 자멸하게 만드는 것이다.

제17계 포전인옥(抛전引玉) : 돌을 던져서 구슬을 얻다.

지극히 유사한 것으로 적을 미혹시킨다음 공격한다.

제18계 금적금왕(擒賊擒王) : 적을 잡으려면 우두머리부터 잡는다.

적의 주력을 궤멸시키고, 그 괴수를 사로잡아 적을 와해시킨다. 용도 물을 떠나게 되면 어쩔 도리가 없게 된다.

 

혼전계(混戰計) : 제19계∼제24계

제19계 주저추신(釜底抽薪) : 솥 밑에 타고 있는 장작을 꺼내 끓어오르는 것을 막다.

강한 적을 만났을 때는 정면으로 공격하지 말고 가장 약한 곳을 찾아내 공략하라. 이것이 부드러운 것으로 강한 것을 이기는 법이다.

제20계 혼수모어(混水摸魚) : 흐린 물에서 고기를 잡다.

적의 내부가 혼란한 틈을 타서, 그 약자를 당신의 에 끌어들여라. 그러면 적은 자멸하게 될 것이다.

제21계 금선탈각(金蟬脫殼) : 매미가 허물을 벗듯 감쪽같이 몸을 빼 도망하다.

적이 행동하지 못하도록, 진지의 원형을 보존하고 군대가 여전히 주둔하고 있는 것처럼 하라. 그러면 적이 감히 공격하지 못할 것이다.

제22계 관문착적(關文捉賊) : 문을 닫아 걸고 도적을 잡다.

세력이 약한 소규모의 적에 대해서는 포위하여 멸망시켜야 한다. 퇴각하게 놓아두면 섬멸하는 데 불리하다.

제23계 원교근공(遠交近攻) : 먼 나라와 친교를 맺고 가까운 나라를 공격하다.

멀리 있는 적보다는 가까이에 있는 적을 공격하는 이 유리하다. 멀리 있는 적과는 정치적 주장이 다를지라도 잠시 연합하라.

제24계 가도벌괵(假道伐?) : 기회를 빌미로 세력을 확장시키다.

두 개의 강대국 틈에 끼인 소국이 적의 위협을 받게 되면 즉시 군대를 보내 구해줌으로써 영향력을 확장시켜야 한다. 곤란한 지경에 빠졌을 때 단지 말만 앞세우면 신뢰받을 수 없다.

 

병전계(竝戰計) : 제25계∼제30계

제25계 투량환주(偸樑換柱) : 대들보를 훔쳐내고 기둥으로 바꾸어 넣다.

연합군으로 하여금 진영을 자주 바꾸게 하여 그 주력 부대를 빼내게 한다. 그들이 스스로 붕괴하기를 기다려 그 틈을 타 적을 공격한다. 이는 마치 수레의 바퀴를 빼는 것과 같다.

제26계 지상매괴(指桑罵槐) : 뽕나무를 가리키며 홰나무를 욕하다.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려면 경고를 해야 할 것이다. 강한 기세로 나아가면 충성을 바칠 것이고, 단호한 태도를 취하면 순종하게 될 것이다.

제27계 가치부전(假痴不癲) : 어리석은 척하되 미친 척하지 말라.

무지한 척 가장하되 무슨 행동을 하지 말라. 총명한 척하며 경거망동하지 말라. 기밀을 누설하지 말고 조용히 계획하라. 천둥번개가 순식간에 치는 것처럼.

제28계 상옥추제(上屋抽梯) : 지붕으로 유인한 뒤 사다리를 치우다.

고의로 약점을 노출시켜 적을 그대의 진영 안으로 들어오게 하라. 적의 응원부대를 차단하여 적을 사지로 몰아 넣어라. 판단착오 때문에 적은 해를 당하게 될 것이다.

제29계 수상개화(樹上開花) : 나무에 꽃을 피우다.

허위로 진영을 배치함으로써 실제보다 세력이 강대하게 보이게 만든다. 기러기가 높이 날아오를 때 날갯짓으로 위용을 더하는 것과 같이.

제30계 반객위주(反客爲主) : 주객이 전도되다.

기회를 엿보아 발을 들여놓고, 관건을 파악한 다음, 차츰차츰 영향력을 확대하게 되면 마침내 주도권을 장악하게 된다.

 

패전계(敗戰計) : 제31계∼제36계

제31계 미인계(美人計) : 미녀를 바쳐 음욕으로 유혹하다.

세력이 강한 군대는 그 장수를 공격하고 지략이 뛰어난 자는 색정을 이용한다. 장수가 약해지고 병사가 퇴폐에 흐르게 되면 전투의지가 꺾이는 법이다. 이렇게 적의 약점을 이용하여 아군을 보전한다.

제32계 공성계(空城計) : 빈 성으로 유인해 미궁에 빠뜨리다.

아군의 군대가 열세일 때, 방어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하여 적을 혼란에 빠뜨린다. 적이 강하고 아군이 약한 상황에서, 이 계책은 교묘하고 또 교묘한 것이다.

제33계 반간계(反間計) : 적의 첩자를 이용하다.

반간계야말로 적에 대한 기만전술 중 으뜸가는 것이다. 적의 첩자를 역이용함으로써 아무런 손실없이 적을 물리칠 수 있는 법이다.

제34계 고육계(苦肉計) : 자신을 희생해 적을 안심시키다.

사람은 스스로에게 상처를 입히지 않는 법이므로, 상처를 입었다면 그것은 사실일 것이다. 이 점을 이용하여 적으로 하여금 자신의 말을 믿게 만든다. 진실을 거짓으로 가장하고 거짓을 진실로 꾸며 행동한다.

제35계 연환계(連環計) : 여러 가지 계책을 연결시키다.

적의 병력이 강할 때는 무모하게 공격해서는 안된다. 적의 내부를 교란시켜 그 세력을 약화시켜야 한다. 휼륭한 지도자는 하늘의 은총을 얻어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제36계 주위상(走爲上) : 도망치는 것도 뛰어난 전략이다.

강한 적과 싸울 때는 퇴각하여 다시 공격할 기회를 기다리는 것도 허물이 되지 않는다. 도주는 자주 사용되는 군사전략의 하나이다.

 

 

 

 

 

손자병법 13

 

始計篇(시계편) 第一

作戰篇(작전) 第二

謀攻篇(모공편) 第三

軍形篇(군형) 第四

兵勢篇(병세) 第五

虛實篇(허실) 第六

軍爭篇(군쟁) 第七

九變篇(구변) 第八

行軍篇(행군) 第九

地形篇(지형) 第十

九地篇(구지) 第十一

火攻篇(화공) 第十二

用間篇(용간) 第十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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